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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그냥

학원에 다닙니다 1

by 하와이안걸 2015. 12. 30.

​한달 속성반으로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을 배우고 있다.
주 5일 4시간씩 총 80시간을 배우는 일정인데 
처음에는 규칙적으로 나갈 일이 생겨 좋은 것도 같았지만 
겨우겨우 맞추어 놓은 나의 일과 = 집안일 + 운동 + 꽁냥꽁냥의 하모니가 깨지기 시작했다.


집안일
다시 냉장고에서 냄새가 나고, 방안에 먼지가 눈에 띄고, 화분은 말라간다. (로즈마리 사망) 


운동
연말과 책 출간을 핑계로 넋 놓고 먹은 12월. 게다가 학원에 있을 시간이 항상 운동하던 시간. 


꽁냥꽁냥 (독서, 홈페이지, 그림 등등)
언제나 뒷 순위였지만 이번 기회에 리스트에서 삭제되기 직전;;; (아놔 일러를 왜 배우는데!)


그래도 한번의 지각도 없이 절반 이상을 달려왔고 다음 주면 종강.



버섯을 여기저기로 옮기는 작업 중. 이것도 얼마나 벌벌 떨며 했는지. 


펜툴 시작.​ 답답한 마음을 담은 샘플 사진으로 한숨 쉬며 꾸깃꾸깃.


띠용 ;;;;;;;;;;;;;;;;​ (완성할거야! 완성할거라구!!!)


​브러쉬툴 시작. 여전히 발그림이지만 신나서 룰루랄라.


학원에서 지정해 준 교재가 마음에 안들어서 (옴마;;) 포토샵 책은 도서관에서 빌림. 



아, 빨래가 끝났다!
어서 널고 학원가야지 ㅠㅠ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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