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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의 무기한 연장으로
모두가 힘들었던 상반기였다.


내세울 것 없는,
오직 먹는 것에만 진심인 흰소리 블로거로서
자기 반성의 시간과 함께 미래엔 과연
어느 정도의 주접이 허용되려나 생각해 본다.


돈을 벌면 너무 바빠서,
돈을 안벌면 너무 부끄러워서 못 쓰겠던 지난 날.
마음을 잡고 써볼까 하면
어처구니 없이 손목과 손가락이 아파오고
이는 모두 식욕과 무관한지라
노트북을 덮고 다시 식(食)에 탐닉하곤 했다.


그래도 나는
블로그를 좋아하는 블로거니까
약간의 주접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다시 노력해보려 한다.



그런 의미로,



공지 하나.

신규메뉴가 편성되었다.
김팀의 영양간식.
설명은 생략한다. ㅋㅋㅋ


아니, 조금만 설명하자면
김팀은 단걸 싫어하는 천상 밥돌이라
간식, 디저트, 군것질, 주전부리... 이런 단어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갑자기 사랑이 찾아오듯
훅 꽂히는 간식이 생기면 아주그냥 회까닥한다.
약 한달가량 뜨겁게 사랑하다 훅 식어버리고,
다시는 쳐다도 보지 않는 냉혈안...


그 희생양들을 나열해볼까 한다.





공지 둘.

티스토리 어플이 있다.
괜찮으시다면 다운받으셔서 저를 구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존대존대)
구독자 수를 노리는 것이 아니고
그냥, 티스토리로 보는 것이 모바일 UI가 더 예쁘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 글이 올라가면 저절로 알림도 가고... 제가 열심히 올릴거거등요... (굽신굽신)


티스토리 계정이 있어야만 구독을 할 수 있는지
카카오 계정만으로 구독이 되는지는 잘 모른다.
그러니까 구독해서 저에게 좀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어요. (공손공손)







다시 만날 그날까지 모두 건강히.
이젠 정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