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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나고/구구절절33

엄마와 부산 5 : 괜찮아, 마일리지야 (20210423) https://hawaiiancouple.com/1797?category=423973 엄마와 부산 4 : 여행의 설계자는 따로 있었다 (20210422) https://hawaiiancouple.com/1796?category=423973 엄마와 부산 3 : 통도사 대웅전에는 불상이 없다 (20210421) 잠결에 참기름 냄새가 나더라니;;; 오늘의 아침은, 어제 남은 양념에 뜯지 않은 공깃밥을 비벼서 만.. hawaiiancouple.com 가만있어보자... 어제 저녁은 떡볶이였는데... 그게 설마... 그렇다. 마지막날 아침까지 냉장고 털이를 할 순 없는데다 행운의 오션뷰 득템으로 예산이 남아 체크인할 때 조식 추가 결제! 어찌어찌 할인도 받은거 같고, 어찌어찌 회원가입도 당한거 같지만 나중에 챙겨보.. 2021. 11. 5.
엄마와 부산 4 : 여행의 설계자는 따로 있었다 (20210422) https://hawaiiancouple.com/1796?category=423973 엄마와 부산 3 : 통도사 대웅전에는 불상이 없다 (20210421) 잠결에 참기름 냄새가 나더라니;;; 오늘의 아침은, 어제 남은 양념에 뜯지 않은 공깃밥을 비벼서 만든 주먹밥. * 어젯밤 이야기 어젯밤 배민으로 충무김밥 하나, 시락국밥 하나를 주문했더니 반 hawaiiancouple.com 아침으로 숙소의 믹스커피와 함께 전날 통도사에서 산 연화빵을 곁들여 먹었다. 각종 호두과자 및 상투과자, 만쥬 애호가로서 연화빵의 퀄리티는 많이 아쉬웠으나 통도사의 여운을 곱씹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림엔 생략했지만 이날까지 포도가 있었다는 사실... -.- 그런데 갑자기 왜 송도인가! 첫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설마.... 2021. 10. 24.
엄마와 부산 3 : 통도사 대웅전에는 불상이 없다 (20210421) https://hawaiiancouple.com/1795?category=423973 엄마와 부산 2 : 거제에는 파인애플이 자란다 (20210420) 이번 여행에 조식 사진은 없다. 너님이 아침을 먹지 않잖아요. 놉! 나야 밥 대신 잠을 택하는 쪽이지만 새벽에 눈 뜨는 엄마, 딸과 함께 만보를 걸어야하는 엄마에게 이번 여행의 아침은 저녁보 hawaiiancouple.com 잠결에 참기름 냄새가 나더라니;;; 오늘의 아침은, 어제 남은 양념에 뜯지 않은 공깃밥을 비벼서 만든 주먹밥. * 어젯밤 이야기 어젯밤 배민으로 충무김밥 하나, 시락국밥 하나를 주문했더니 반찬과 국물이 여기도 나오고 저기도 나오네? 게다가 공깃밥을 엄청 꾹꾹 담아주셨네? 그 국은 먹지마! 이 국 같이 먹어. 싫어! 다 먹을거야! 밤에.. 2021. 10. 11.
엄마와 부산 2 : 거제에는 파인애플이 자란다 (20210420) https://hawaiiancouple.com/1807?category=423973 엄마와 부산 1 : 엄마의 짐은 의외로 작다 (20210419) https://hawaiiancouple.com/1794?category=423973 엄마와 부산 0 : 프롤로그 여행기를 시작하기 전에 부끄러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어느 날, 예고 없이 엄마를 찾아가 밥을 얻어먹은 적이 있다. 밥상 위에 hawaiiancouple.com 이번 여행에 조식 사진은 없다. 너님이 아침을 먹지 않잖아요. 놉! 나야 밥 대신 잠을 택하는 쪽이지만 새벽에 눈 뜨는 엄마, 딸과 함께 만보를 걸어야하는 엄마에게 이번 여행의 아침은 저녁보다도 중요했다. 그럼에도 나는 그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사진으로 남길 기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2021. 9. 14.
엄마와 부산 1 : 엄마의 짐은 의외로 작다 (20210419) https://hawaiiancouple.com/1794?category=423973 엄마와 부산 0 : 프롤로그 여행기를 시작하기 전에 부끄러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어느 날, 예고 없이 엄마를 찾아가 밥을 얻어먹은 적이 있다. 밥상 위에 김치가 없길래 물었더니 피곤해서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hawaiiancouple.com 플랜에이! 플랜비! 플랜씨! 플랜디! (둠칫둠칫) 여행 계획을 뻐렁차게 짜놓고 혼자 뿌듯해서 잠을 설쳤다. 친정 식구들 줌으로 불러모아 브리핑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 ㅋㅋㅋ 나란 새럼, 정리와 보고에 목숨 거는 새럼. 그래도 초행길이고 엄마의 체력도 알 수 없는 상태. 마음과는 달리 엉덩이가 무거운 나란 자식은 전화로만 엄마를 들들 볶았다. 약 챙기세요~ 운동화는 그때 그거.. 2021. 8. 11.
엄마와 부산 0 : 프롤로그 여행기를 시작하기 전에 부끄러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어느 날, 예고 없이 엄마를 찾아가 밥을 얻어먹은 적이 있다. 밥상 위에 김치가 없길래 물었더니 피곤해서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럼요. 김치는 피곤한 일이지요! 강화도 살 때는 이밭 저밭에서 나눠주는 푸성귀를 거절하지 못해 매일 김치를 담그던 엄마였지만 이제는 안그래도 되지요. 암요. 내가 김치 주문해줄게. 아니야. 괜찮아. 파는 김치도 한번 먹어봐야지. 이틀이면 도착할거야! 싫다니까. 딱 3키로만 주문할거니까 부담 없이... 엄마 김치 싫어해!!! 어머니 ㅠㅠ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ㅠㅠ 겨울이면 백포기 이백포기 김장하고, 그걸로 만두 빚고, 녹두전 부치고, 김치밥 하고, 메밀묵 무치고, 국수 말고, 찌개 끓이고, 이렇게 저렇게 먹여주셔서 우리 .. 2021.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