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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오늘의 노래

이별기술자

by 하와이안걸 2019. 12. 18.

 

 

싱어송라이터의 결혼 전후는 

노래로 알 수 있다.

정확히는 가사로.

 

 


이 넘치는 행복을 티내고 싶은 오빠와

편들아 여전히 나는 외롭단다를 뿜어내는 오빠.

 



이런 온도차에 마음 상하는 일이 다반사였던 나날들.

명백한 질투였다.

지금 생각하면 그러거나 말거나 

나보다 먼저 늙어가는 아저씨일 뿐인데.

 



팬들과의 미묘한 밀당에서

유일하게 자유로운 오빠가 바로 이 오빠;;;

행복할 땐 같이 기쁘고, 슬퍼할 땐 같이 우울해진다.

뭐지. 왜 동일시하고 있지. ;;;

 

 



심지어 이런 쎈 노래에도 

왜 저런 가사를 썼지? 뭐지? 무슨 일이지? 하는 

기본적인 사심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노래는! 노래일 뿐! 의심하지! 말자!



 

듣는 나도 마음껏 자유롭다.

 

 

 

 

 

 

https://youtu.be/ZNuImlPFJ94

 

 

 

 

사랑이 떠나는 표정은 어색해 

 

 

 

 

 

 

스트롱거!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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