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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그냥

엄마의 간식

by 하와이안걸 2009. 12. 17.
점심시간, 친정 근처 병원에 갈거라는 말에
찬바람 뚫고 달려나온 엄마가 건네준 건...
 

그 잠깐의 시간동안 나는
티나크래커에 딸기잼을 좋아하던
막내딸이 되었다.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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