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서의 둘째날 점심 식사를 하러 두 번째 맛집으로 출발!
요즘 계속 야근해서 그런지, 반찬 많은 집에 끌리고 있다 ㅠㅠ
그 기준으로 봤을 때 최고의(고기가 들어간) 밥상 발견!
가게 앞에 너른 공터가 있어서 주차하기고 쉽구나
돼지숯불고기, 소숯불고기, 고갈비, 돼지갈비 등 각각의 메뉴와
셋을 모두 합친 세트 메뉴가 있다. 세트메뉴 A 로 결정!
이 곳의 특징은 계란과 분홍소시지 반찬을 알아서 부쳐먹는다는 점!
바쁜데 손 많이 가는 반찬이라 더 달라고 하기 늘 미안했는데
당당하게 부쳐먹을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다.
낡은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지글지글 재미있다.
와우 한 상이 차려졌다!
철판 위에 반반씩 놓인 숯불고기 (좌 돼지, 우 소)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옷! 동치미 국수
카레가루를 묻혀 비릿함을 없앤 고갈비!
커다란 뚝배기에 푸짐하게 담긴 짜지 않은 구수구수 된장찌개
반찬은 언제든지 셀프로 더 갖다 먹을 수 있어요!
다 먹고나니 연남동 기사식당 생각도 나고
너무 지역색 없는 음식을 먹었나 싶기도 했지만 ㅋㅋㅋ
이것도 서산의 추억이니까.
+
월요일날, 서산이 고향인 회사 동료에게 물어봤더니 처음 듣는 곳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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