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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에서

마포 갈스시 : 드디어 찾았다! 계속 찾아갈 스시야를.

by 하와이안걸 2018. 4. 23.

오늘도 스시집을 올린다. (쿨럭쿨럭)

그동안 하이에나처럼 스시집을 배회했던 건

이집을 찾어내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갈스시

02-701-5847

서울 마포구 토정로37길 41 (염리동 173-29 하나프라자)

매일 11:30 - 22:30

Break time 15:30 - 17:00

일요일 휴무




빵 배우러 갈 때 가끔 신촌에서 마을버스를 타는데

센터 다 와서 어느 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염리초등학교 근처의 스시집이라는 것만 기억하고는

언제 한번 찾아가 보리라 마음만 먹었더랬다.



한자는 칡 갈(葛) 자 같다.

일본어로 하면 가츠? 쿠즈? 

여러 가지 읽는 방법이 있답니다. (쭈굴)


 

특이하게도 메뉴판이 리플렛 형식이다.

뒷면도 있는데 일단 앞면만 찍어보았다.



앞 사진에서 가장 저렴한 오늘의 생선초밥과

뒷 사진에서 가장 저렴한 캘리포니아롤을 시켰다.

돈을 아꼈으니 청하도 한 병!




우왕! 죽을 주시다니!!!

식전죽의 소중함을 아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생선초밥 12p (15,000원)

여섯 개씩 두 번에 걸쳐 나온다.

이미 비주얼에서 반해버리고 말았....



위에 올려진 금색 가루는 튀김이라

스시 맛을 해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아주 잘 어울린다.



역시나 어여쁜 두 번째 접시.



캘리포니아롤이 나왔다. (8,000원)

가격에 비해 괜찮은 듯.




그래도 다음에 다시 온다면 무조건 초밥만 먹을 듯!

둘 다 가성비가 좋지만 스시 퀄리티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장국을 더 달라고 하려는 타이밍에

온모밀이 나왔다. 충성충성 ㅠㅠ





요즘 스시집이 부쩍 많아진 느낌인데

가격대비 이곳이 가장 맛있었다.

소중한 사람과 술 한잔 해야할 때

적극 추천합니다!


(이제 스시집은 당분간 빠이~~)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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