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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겸손한 엄마의 콘텐츠

엄마의 바느질 : 마더메꼬 2019 겨울 원피스

by 하와이안걸 2020. 1. 8.

 

 

남편은 여름에 이어 겨울에도 출장을 갔다;;;

그동안 나는 

새로 생긴 골드라인을 타고~

양곡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강화도 엄마네를 방문했다.

 

 

 

오랜만에 걷는 시골길과

엄마의 계절밥상만으로도 황송했을 이 여행길에

작은 선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마더메꼬 겨울 원피-쓰!

 

 

 

도톰한 자켓 원단으로 만들어 무게감 있고 따숩

 

 

 

 

 

슬릿이 없어 아쉽다하니 밥 먹는 동안 양옆을 살짝 터주심 ㅎㅎㅎ

 

 

 

 

 

두꺼운 원단인데도 말아박기 해주셨어요 ㅠㅠ

 

 

 

 

원래 이 원피스는 칠부 소매 원피스였으나

너무 무겁기도 하고 (어깨에 힘이 없어짐;;;)

마침 터틀넥과 함께 입을 민소매 원피스가 필요하여

급히 수선을 요청드렸다.

 

 

 

 

티비 보면서 기다려

 

 

 

 

 

실이 자꾸 엉키네 이것 좀 뜯어줘

 

 

 

 

 

진동을 너무 팠네 단추 좀 골라봐

 

 

 

 

 

 

한국단추 50년사

 

 

 

 

 

덕분에 잘 입고 있답니다!

 

 

 

 

 

다음엔 검정색이요;;;;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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