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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오늘의 노래

Under The Skin

by 하와이안걸 2022. 11. 29.

 

가사 안 올리냐!!!!

 

 

 

 

 

 

 
 
 
 
 
 
 
 
 
 
 
 
아무도 묻지 않았던
기나긴 알고리즘을 시작하지...
 
 
 
 
 
 
 
 
 
 
 
참으로 볼 게 없던 가을이었어.
다나카의 주접만이 유일한 기쁨이었지.
 
 
 
 
 
 
 
 
 
 
 
 
 
 
 
 
 
 
 
 
 
 
 
 
 
그러다가 이걸 보게 되었고
 
 
 
 
 
 
 
 
튀르키에즈온더블럭 르세라핌 편

 

 

 

 

 

 

원래도 좋아했지만 데뷔 다큐를 보고 더 좋아진
르세라핌 영상을 파고 파다가
구독 안하고 버텼던 출장 십오야까지 이르게 되었다.
 
 
 

 

 

 
출장 십오야 하이브 아유회 편
 
 
 
 
 
 
예나 지금이나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인 멤버에 관심이 많던 나는 (타향살이 짠해...)
그 복닥거리는 아사리판, 웃음마당에서
땅만 보던 니키보이를 처음 보았고
그가 속한 그룹을 탄생시킨 서바이벌, 아이랜드를 찾았다.
 
 
 
 

 

 
 
 
 
 
 
듣던대로 세상 극악무도한 시스템에 경악했지만
참가한 연습생들은 밝고 겸손했고
위탄 이후 처음보는 멘토 방시혁의 모습도 흥미로웠다.
이것 참 금의환향일세. (응?)

 

 
 
 
 
Drunken-Dazed by ENHYPEN
 
 
 
 
 
눈물콧물 쏙 뺀 결과 (나 말고 애들)
엔하이픈이라는 새로운 아이돌이 탄생하였으나
컨셉이 뱀파이어 소년이라 뮤비마다 피가... ㅠㅠ




하지만 저 노래 좋아해서 뮤비 리액션으로 겨우겨우 봤는데
떨어진 친구 두 명이 두둥 나타나
리액션하던 일본 유튜버들 다시 오열 ㅠㅠ 




이렇듯 오디션의 특성상 남은 아이들,
특히 한국에 와서 고생만 하다 떨어진 일본, 대만, 베트남 연습생들에
맘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얼마 전부터 말입니다.....
 
 
 
 
 
 
 
 
유튜브 구독 중인 일본인 케이팝 리액션 장인들이
한날 한시에 라이브를 하며 눈물 바람이기에 
궁금해서 찾아보니 하이브 재팬에서 이런 걸 했네?

 

 

 

 

 

 
 
&AUDITION - The Howling
 
 
 
 
 
 
아이랜드에 참가했다 떨어진 멤버 중 네 명은(한국1, 일본2, 대만1)
2년 동안 마늘과 쑥을 먹고 꿈에 그리던 데뷔조가 되었고
여기에 새로운 연습생 다섯 명을 더 뽑아 
일본을 주 무대로 활동할 9인조 아이돌을 뽑는 하이브 오디션!
앤오디션더하울링이 열린 것이었다.







엠넷 것들의 매운맛은 싹 빠졌지만
이건 이것대로 순수한 재미가 있었다.
 
 




녹화는 한국에서, 마지막 생방만 일본에서 하느라
양국의 아이들이 점점 일본어와 한국어를 섞어쓰는 모습이라던가!
 
 
 
 
 
 
 
 
하지만 개인적으로 킬포는
이 생방 아나운서의 변사같은 목소리와
 
 

 

 
 

숨은 셀럽을 찾으시오

 

 

 
 
 
 
서프라이즈로 일본까지 왔는데
사회자가 알엠만 소개하고 지나간 것 ㅋㅋㅋ

 

 

여튼 이 오디션을 통해 아이랜드 종영 2년만에
새로운 그룹 앤팀(&TEAM)이 탄생.
그런데 컨셉이 늑대소년;;;;
세계관 갖게된 건 축하하지만 다들 어쩌려고 그래 ㅜㅜ
 
 
 
 
 

 

 

괜찮아! 켄타로군도 시킬거니까!
 
 
 
 
 
 
 
 
 
 

#티저에_대스타가_나와버렸다 
#그것도_늑대인간으로

 

 

 

 
 
 
 
 
Under The Skin by &TEAM
 
 
 
 
 
그렇게 주사위는 던져졌다.
에잉 난몰라하고 봤는데 예상 외로 좋아서 놀람.
레미오로멘이나 레드윔프스 좋아하면 극호일 것.
아, 여기에 이런 안무를 녹일 수 있구나 싶기도 하고.
(제발 표절만 아니어라 ㅜㅜ)
 
 
 
 
 
 
 
 
 
 
 
 
처음 듣는 내 노래
 
 
 
 
 

 

 
처음 듣는 내 뮤비
 
 

 

 
 
 
업데이트가 너무 느려서 속이 터지지만;;;
그래도 천천히 
비슷한 퀄리티, 비슷한 서사를 만들어줄거라 생각하니
두 팀 모두 기대가 된다.
 
 
 
 
 
 
 
 
 
 
Dear B...
 
아이랜드에 참여한 세 명의 일본인이 모두 데뷔한 지금.
사람들은 당신이 친일파라 그렇다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해요.
 
3년의 여정과 이 노래를 함께 들으니
세기말에 보여준 당신의 풋풋한 감성이, 
서늘했던 천재성이
 
다시 돌아오는 느낌이 들거든요.
 
 
 
 
 
 
 
 
 
 
 
 
 
 
히트맨이었던 사나이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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