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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이브가 사과를 깨문 후의 이야기 위의 제목이 뭔지 아세요? 제가 요즘 알라딘에서 알바를 하는데 사과이야기라는 책을 검색하다보니 이런 제목의 책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놀라웁게도 지은이:조규찬 외.. 96년도에 나왔다는것 말고는 어떠한 정보도 얻지 못한채.. 궁금해서 여기에 먼저 올려봅니다. 혹시 저 책에 대해 아시는분 있나요? 동석오빠, 상철오빠... 정가는 5천원이구, 판매가는 4천원이야. 절판되기전에 한번 구입해봐. 배송료없이 더싸게도 구해줄수 있어...;;; https://www.aladdin.co.kr/catalog/book.asp?UID=1048928195&ISBN=8977430569 이젠 정말 끝. 2001. 6. 11.
내가 남자친구라면 내가 남자친구라면 자전거 타고 동네 한바퀴 모자를 쓰고 아주 좋은 냄새에 빵집에 들려 먹을걸 사고 비디오 가겔 들어가 예전부터 보고싶었던 영화를 고민고민 고르네 어느새 어둠은 내 곁에 난 행복해 음.. 나는 외로워 음.. pizza를 먹고 커필 마시며 TV를 켜네. 새로 산 CD한장 니가 좋아한 노래 가득히 내 방에 버릇처럼 컴퓨털켜고 모슨 편지라도 왔을까..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봐 어느새 별빛은 창밖에 난 행복해 음.. 나는 외로워 음.. 그래 달라진건 없어 너 하나만 빠진것 뿐 이런 하루위에 널 얹으면 어떨까? 생각만으로 웃음이 나 너와 영활보고 쇼핑하고 밤새 외워둔 얘기로 널 웃기고 때론 다투기도 하고 널 달래주고 너와 함께 장을 보고 널 위한 저녁식사 만들어 주고 내 차로 널 집앞에 그리고 입맞춤.. 2001. 5. 16.
You Are Friends You Are Friends rap) 같은시간 같은모습 같은표정 똑같은 한장의 졸업사진속의 우린 서로다른 모습으로 변해간다해도 항상우린 같은기억속에 함께하지. 내게 고마워했어 나의 꿈을 지켜봐주던 너의 미소까지도 함께 나눈 눈물도.. 앞서가려만 하던 조급했던 나를 뒤로 한걸음 쯤 물러서게 해줘. We are friends 지켜갈꺼야. 너를 닮아가고 있는 내 모습도 We are friends 우리의 만남에 감사하며 언젠가는 서로 다른 길을 가도 그 안에서 다른 삶을 살아도 난 마음속에 너를 둘거야. 우린 처음 달랐지. 서로 가고싶었던 길도 살아가는 방법도 지나왔던 시간도 어느날 알게됐어 우리 그동안 서로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음을. * 작사 이재경 작곡 이동준 rap Won Kim 박정현 미발표곡 모음집 .. 2001. 5. 12.
브로드캐스트 뉴스 브로드캐스트뉴스를 다시 보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고 떠들고 다니던 영화였는데 오늘 다시보니 새롭다 못해 혼란스럽기까지하다.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중간부터 보았는데 이 영화인지 몰랐으니까. 아... 그간 내가 본 것들은 티비에서 틈틈이 해준 더빙된 것들 뿐이었지...(방송의날 특집;) 윌리엄 허트는 여전히 허여멀건한게 느끼하고 홀리 헌터는 원어로 보니 더욱 에너지가 넘친다. 나의 꿈이고 싶었던 제인 크레이그 여사 ㅠ.ㅠ 이 영화를 볼 때마다 나는 제인이 되어 아론과 톰을 저울질했다. 나의 결정은 언제나 고집불통에 왕따지만 재능있고 진실한 아론이었다. 톰이 속물인거랑은 별로 상관이 없었고 그냥 윌리엄 허트의 얼굴이 싫을 뿐! 그런데 오늘보니 이젠 아론에게도 별로 애정이 안간다. 그렇다고 갑자기 톰의.. 2001. 4. 7.
[공테이프] 사춘기 OST 꿈자리도 뒤숭숭한게 뭔가 뜨악한 일이 벌어질듯한 오후 이렇게 착한짓 한번하면 좀 씻기지 않을까 싶어서...^^ 1994년도에 발표된 MBC 청소년 성장드라마 의 사운드트랙을 녹음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한경훈이 전곡을 작곡 편곡을 했구요 PD였던 장용우가 작사를 했네요. 가사도 참 좋습니다. (제껀 테입인데 시디랑 순서가 다른듯 합니다.) 사춘기... 너무너무 재밌었죠. 동민이(정준), 덕수, 정호, 명식이, 인선이, 소정이... 그리고 정준이 좋아하던 소유진 닮은 여자애랑 성희... 또 아빠 주현과 엄마 선우은숙, 새침한 누나 재복이까지... 배경은 춘천이었던걸로 기억나구요... 테입엔 정준의 사진이 세컷이 실려있는데요.. 별보며 좋아하는 모습이랑, 덕수와 이야기하는 모습, 알통 나오나.. 2001. 4. 4.
[공테이프] 자유에 관하여 엠피쓰리 모아놓은 시디입니다. 총 17곡의 가요. 저는 그냥 파일만 모아놓구 이걸 어느세월에 굽나..했었는데 시삽님께서 저의 선곡을 높이사(냐하하~) 제작을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떤날의 행운의 다섯분께 풀꺼니 대신 글을 쓰라고...;;; 상당히 오래전에 나온 시디인데 이제서야 곡소개를 하게되네요. 이번 시디는 주제가 따로 있는건 아니구요, 그냥 쭈렁의 '초기 엠피쓰리모음' 정도로 생각하심 됩니다. ^^; 그만큼 장르가 아주 다양하단... 하하하..^^;;; 1. 자유에 관하여 - 김건모 이승호 작사 윤일상 작곡. 김건모 4집 또는 5집(^^)에 수록. 여기 게시판에 소개를 한적이 있죠. (소개된 곡 좀 많을거에여^^*) 어느날 케이블에서 나온 뮤비를 보구 뒤늦게 좋아하게 된 곡입니다. 싱글로도 나왔었.. 2001. 3. 30.
그만좀 생각해 그만좀 생각해 좋다고 보면 아무 일 아닌걸 너 혼자 자꾸 생각해서 나쁘게 한 거야 잘된다 하면 쉽게 해결될 걸 너 혼자 매일 고민해서 어렵게 한 거야 세상 가득한 행복은 모두 네 안에 있어 너의 맘대로 변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 질 땐 조금 단순해져 가끔 너무 좋은 말 에이! 난 몰라! 될 대로 되버려! 세상 가득한 행복은 모두 네 안에 있어 네 생각대로 변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질 땐 조금 단순해져 넌 너무 복잡해 단순한 게 좋아 그만 좀 생각해 * 강현민 1집 중에서 에이! 난몰라! 될대로 되버려! 오늘 아침 버스안에서 이 가사가 귀에 꽂히자 부동의 초기화면 운명을 달리함. 전의 넘버원은 ... 지금의 나의 초기화면 이제 모범백수 쭈렁은 연애고 돈이고 다 포기한 것인가. 이젠 정말 끝. 2001. 3. 12.
새 새벽녘 내 시린 귀를 스치듯 그렇게 나에게로 날아왔던 그대 하지만 내 잦은 한숨소리 지친 듯 나에게서 멀어질테니 난 단지 약했을 뿐 널 멀리하려 했던 건 아니었는데 난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마 어쩔 수 없다해도 * by Lucid fall 미선이의 연장선상. 다만 '섬'과 같은 트립합이 없어지고 '시간'풍의 서정적인 곡들이 주류를 이루는... 나이가 들면서 어느정도 귀를 자극하지 않은 음악, 이를테면 아주 서정적이고 맑은 포크송이나 절정이 없는 발라드 등등은 가사지를 보며 귀기울여 듣지 않는 한 집중이 잘 되지 않았었다. 그래서인지 잘 만들어진 댄스곡이나 듣기편한 락음악에만 열광하고;;; 그러나 여전히 우울한 조윤석의 음악은 이상하리만큼 가사와 함께 머리속 뚜렷하게 박힌다. 우울하고 .. 2001. 3. 5.
[공테이프] 따뜻한 겨울 음... 누가 젤 먼저 이 글을 볼까... 겨울나기 2집 입니다. 1집에서 좀 발랄하고 주책맞은 노래들을 소개했다면 2집에서는 설레이면서 마음 따뜻해지는 노래들을 모아봤습니다. 어쩌다보니 사랑노래가 많아졌구요... 느려터진 노래는 없습니다. 다 어느정도 리듬이 있고... 자 한번 읽어보세요... a 1. wish - 일기예보 일기예보 3집. 일기예보 작사작곡(아마도 강현민). 박혜경이 이번 앨범에서 다시 불렀져. 그것도 아주 좋음. 강현민의 곡스타일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편곡도 그렇고... 마지막에 "잘자요~" 이 부분에선 등골이 오싹해지기도 하지만 간혹, 나한테 하는 소리같아서 얼굴이 빨개지기도 한답니다. ^^* /까맣게 물든밤 너의옆에 앉아서 나의생활을 나의얘기를 들려주면 좋겠어.../ 2. 너를 .. 2001. 2. 8.
정원 정원 내 키만한 방 한구석, 취한 기억의 한 켠에서 날 부르는 작은 속삭임에 꿈을 꾸듯 이끌려요 색색분필 무지개로 나를 인도해줘요 나 이젠 그대를 위한 정원이 되어 작은꿈을 꿔요 빗소리에 잎새위에 흐르는 이 노래는 모두 그댈 위한 신비의 꽃이 되고 저 하늘도 우릴 위해 작은 빛이 되줘요 이제 영원히 숨쉴 수 있게 늘 아침에 눈부시게 내 온몸을 감싸주고 끝도없이 펼쳐진 이 곳엔 그대와 나 둘뿐이죠 이젠 색색분필 무지개로 나를 인도해줘요 나 이젠 그대를 위한 정원이 되어 작은꿈을 꿔요 빗소리에 잎새위에 흐르는 이 노래는 모두 그댈 위한 신비의 꽃이 되고 저 하늘도 우릴 위해 작은 빛이 되줘요 이제 영원히 숨쉴 수 있게 이제... * 이재학 작사 작곡 코끼리 1집 힘을내! 중에서 인터넷에서 어렵게 찾아낸 코끼.. 2001. 2. 6.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다 잊을수 있을것 같았지 가끔 생각나도 잠시 그때뿐 내 인생이 내겐 더 소중한 것 같아 늘 나를 걱정해준 사람들 모두 다행스러워하는 눈빛 그런대로 태연히 살아가는 나의 어색한 모습을 보며 하지만 난 그리 오래가지 않아 힘없이 지쳐 쓰러지고야 마는걸 수줍은 듯 웃으며 인사나눴던 너를 처음만났던 그날이 다시오면 잊었다 믿어왔던 서글픈 추억들이 하나둘 깨어나 애써 모른척하는 나를 잠들지 못하게 하고 그날이 지나가면 다시는 그리워 않을거라 어설픈 다짐해보지만 날 기다리는 건 함께했던 또 다른 그날들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불러보는 그대... * 윤종신 작사 작곡 객원가수 누군지 모름. 장호일이 발표한 공일오비 테크노??? 앨범에 수록. 이 노래를 드디어 찾아냈다. 들으면서 가사 받아치고... 하하.... 2001. 1. 13.
바람둥이 길들이기 지금 SES 4집에서 wish랑 3집의 바람둥이 길들이기를 듣고있다. SES의 앨범은 아직 하나도 없다. 그냥 MP3로 몇곡만 번갈아 듣는 정도... 근데 이 두노랠 들어보니 어쩌면 야금야금 전집을 다살지도 모르겠다. 댄스가수로는 지오디에 이어 두번째이겠군... 근데 중요한건 앨범을 살까말까가 아니다. 3집의 "바람둥이 길들이기"라는 노래... 박진영이 만든 노래라기에 부랴부랴 찾아 들어본 것이다. 가끔 에셈 가수들이 박진영의 곡을 받으면 어떨까 생각만 해봤었는데 이렇게 잘 만들어진 노래가 있었다니 너무 놀라웠다. 가사도 역시 박진영 답게 하고... 그녀들의 래핑은 완전 박진영+손호영이다!!! 정말 놀랍다. 그리고 아깝다. 박진영과 SES는 정말 환상인데... (유진은 랩도 능청스럽게 잘한다! ㅠ.ㅠ) .. 200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