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277 화곡동 엄마네 실내포장마차 : 무서운 엄마지만 맛은 최고 (없어짐) 취해서, 혹은 어두워서 담지 못했던 그곳 목동사거리 엄마네 실내포차를 오늘 드디어 올려본다! 기본 셋팅. 아, 이 뭔가... 쫌 더 어른이 된 느낌. ㅠ.ㅠ 향긋하고 매콤한 최고의 오돌뼈. 그러나 깨만 방정맞게 찍혀버렸네. 공기밥처럼 당당히 시켜보는 소세지 부침. 아, 왜 집에선 안해먹는가. 메뉴는 많지만 가격이 없어. 아직도 난 오돌뼈의 가격을 모르네. 다만 이 맛좋은 김치가 공짜라는 것만 알 뿐이지... 목동사거리에서 곰달래길, 화곡사거리 방향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시뻘건 간판과 담배를 문 미실포스의 어머님이 보일 것임. * 주의 : 카드 내밀면 진노하심 이젠 정말 끝. 2009. 10. 15. 논현동 원조쌈밥집 : 대패삼겹살에 푸짐한 쌈야채 강남역은 가기도 불편하지만 가봐야 먹을데 마땅찮다는게 나의 주장! 그러나 최근 이곳 때문에 조금은 누그러져 살짝 머쓱하달까 행복하달까 ㅋ 7호선 논현역 2번, 9호선 신논현 3번 출구. 제일은행 골목에 위치. 참으로 마음에 드는 쌈채소 셋팅! 절인배추까지 와우;; 그리고 펼쳐지는 반찬들 흑 ㅠ.ㅠ 황석어와 토하젓으로 추정되는. 내 입맛에는 딱! 그리고 3천원 추가해야 맛볼 수 있는 해물쌈장. 이것이 별미네요.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대패 삼겹살. 음.... (반찬이다.. 반찬.. 반찬의 일부일 뿐이다..) 결국 고기를 추가하게 되는군요. 아하하하하;;; 쌈 만큼은 다 먹고 싶었으나 이렇게 남기고 말았어요 ㅠ.ㅠ 무엇보다 24시간 영업이라는게 멋지고, 흠 이렇게 홈페이지까지 있는게.. 여긴 나만 몰랐나보다;.. 2009. 10. 15. 개봉동 감나무집 : 고급스러운 도토리묵과 소고기 육수 (없어짐) 개봉동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감나무집! 손칼국수, 손만두 전문점에서 이번에 묵밥집으로 새로이 오픈했다. 참깨 한알 남길 수 없는 묵밥. 이렇게 따숩게 먹어도 너무 맛있구나. 푹 고아 만든 양지 국물이 끝내주는 묵 수제비. 보양식이 따로없다! 철 따라 바뀌는 아삭아삭 김치도 여전하고. 도토리 가루와 해물 듬뿍 넣어 만든 묵 빈대떡 손맛 가득 밑반찬 개봉역 배스킨라빈스 출구;;; 삼환아파트 건너편 네이버에 개봉동 감나무집 치면 지도와 전화번호 나옴. (주택가라 내가 잘 몰라서 그래...;;;;) 이젠 정말 끝. 2009. 10. 15. 깐포도 제작 음식물 쓰레기가 쌓이는게 싫은 나머지 깐포도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2009. 10. 15. 종로5가역 광장시장 마약김밥 : 어디가 원조인지 잘은 몰라도 광장시장의 마약김밥에 대해 올려봅니다. 어디 골목 어디 앞이라고는 이야기하기 참 어렵네요;;; 다만 확실한건 전철역에서 출발하기 보다는 4, 5가 사이 대로변 진입이 더 낫나는 것. 요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오시면 되는거거든요. 좌장~ 참기름 냄새가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ㅋㅋ 김밥, 유부 1인분씩 시켜봅니다. 그리고는 겨자 간장과 꼬들이 단무지와 함께 먹는것이죠. 냠! 돌아갈 때는 요렇게 포장해가면 식구들이 대환영! 저는 광장시장 마약김밥 맛이 이럴 줄 알았습니다. 흠흠;;; 네. 당연히 이런 맛인거죠. (도도. 도도.) 요즘 나오는 손가락 김밥은 다 엉망이지만. 옛날에는 전부 이 정도 맛이었거든요. 이젠 정말 끝. 2009. 9. 4. 서교동 조선화로구이 : 참나무 오겹살 구이 홍대 청기와주유소 건너편, 동막집 건너편에 있는 조선화로구이. 새로운 맛의 삼겹살을 원하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한우도 유명하다지만 우리는 언제나 돼지고기님. (180g.. 몰랐었어~) 어둡게 나와 원통하지만 맛은 최고! 싱싱 파김치! 구워먹기 아까울 정도로 생생한 맛의 배추김치 상큼하고 매콤한 상추겉절이 그리고 5초만에 구워나온다는... 참나무 장작구이 오겹살님 와우~ 평범해보여도 훈제향이 확확~ 이미 초벌로 구워나오므로 금세 익어요 소주가 쭉쭉 넘어가는 맛이랍니다. 훈제 맛이 강해서 그런지 소세지;맛 난다며 싫어한 분도 있었어요. 대체로 남자들이 그랬고, 여자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맛이었답니다. 저는 파김치, 배추김치, 동치미 만으로도 후한 점수를 주고싶네요. 그리고 위자를 뒤집어 옷을 보관해주는 .. 2009. 3. 11.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