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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배워야 산다

제과제빵 자격증을 따자! - 제빵편 (11) 크림빵

by 하와이안걸 2018. 9. 2.


오늘도 남편은 참석을 못했고 

나는 퇴근 후에 달려왔지만 8시가 훌쩍 넘어있었다.



아, 크림빵 ㅠㅠ 좋네요 ㅠㅠ



미리 만들어주신 반죽 감사하고요.



아, 버터크림이 아니라 슈크림이군요! 그래도 좋습니다!

크림 만드시는 모습을 오늘도 캐치하지 못했네요. ㅠㅠ



오자마자 손 씻고 성형을 시작한다.



반을 접어서 칼집을 내 준다. 

맞아맞아. 이런 모양이었지.



선생님의 크림빵 완성! 크림빵도 두 가지 버전이다.

위의 반달 모양은 나중에 크림을 채우는 빵이고,

아래 빵은 크림을 채워서 굽는 일반 슈크림빵.



저녁을 굶고 와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우리 조의 크림빵 완성!



색은 고르지 않지만



밀가루 덧가루가 그대로 있지만



그래도 기특하게 완성되었다.



아직 모든 판이 다 구워져 나온 게 아니었지만

조원분들은 피폐한 내 몰골을 보시더니 

먼저 구워진 거 싸갖고 얼른 들어가라고 해주셨다.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

뜨끈한 빵 하나 꺼내먹으니 살 것 같고...




크림이 부족해서 아쉬웠지만 보기만 해도 뿌듯한 빵이었다.



그리고 센터에서 만든 마지막 빵이기도 했다. ㅠㅠ







후기에서 이어집니다.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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