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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오늘의 노래

새 생활 내게

by 하와이안걸 2020. 6. 18.

 

 

 

 




http://kko.to/QGVo3zrYB

새 생활 내게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youtu.be/4Hbw6DvpXzI

 

 

 

 

 

 

뒤늦게 후회하고 추억하는 서사를 좋아하진 않지만

90년대 가요에서 그 정서를 빼면 너무 앙상한 것도 사실이다.

 

 

 

가끔 이 곡이 듣고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땐 혼자만의 공간에서 최대한 크게 듣는다. (볼륨도 워낙 작다;;;)

 

 

 

따라 부른다.

높다. (한동준도 힘들게 부른다;;;)

작곡가를 찾아본다.

박용준이다.

모든 마음이 리셋되고, 다시 처연하게 따라부른다.

 

 

 

 

(다같이~)

 

비에 젖은 길가위로 발자욱 내며 걸어봐도

지나온 길에 나의 흔적이 사라져 찾을 수 없네

가랑비가 날 못잊고 촉촉히 적시어 주듯이

우리를 감싸 주었던 사랑 이제는 사라져갔나

 

 

너의 고운 손 부드런 숨결 느낄 수 없고

나의 마음은 텅비어버린 외로움만 남아

 

 

돌아보면 행복했던 날 새 생활 내게 주었던 그대

이젠 모두 사라져 날 슬프게 하네

저 빗속을 달려가 봐도 지울 수 없는 나의 사랑은

아무 흔적도 없이 떠나가네

 

 

 

 

 

 

 

 

 

노래방 가자요.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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