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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에서

양재역 산들해 : 하얀 쌀밥에 푸짐한 반찬

by 하와이안걸 2012. 5. 24.



남편은 분당. 나는 신사.

강남역에서 만나 밥을 먹고 버스 타고 집으로 가면 좋겠지만

남편이 분당에서 늦게 출발하는 날은, 내가 양재까지 뛰쳐나가곤 한다. (배고파서;)

 

양재 맛집을 찾다가 알게된 곳인데

이천쌀밥으로 지은 돌솥밥에 여러가지 반찬이 나오는 집이다.

다만 특징이 있다면 어떤 반찬이든 리필이 된다는 점.

 

그래서 1인당 14000원...............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는 나에게는 자주 갈 수 없는 집이었지만;;;;

요즘 어설프게 만원, 만오천원 하는 한끼를 생각하면 의외로 합리적인 곳 같다. 

나이 먹어서 밥 같은 밥 먹고 싶은 마음도 뭐 있구요. (옜다 인정;)

 

양재역 엘타워(1F 맥도날드) 지하 1층에 위치.

엄청나게 넓은 홀과 엄청나게 넓은 방이 있어 복도까지 시끌시끌 하다.

서초구 어머님 아버님들은 모두 나와서 드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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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게 전시된 임금님표 이천쌀. 폭풍검색 끝에..........

 

두둥~ NH 마트에서 겨우 샀다옹. 1등으로 비싼 이천쌀!

하지만 식당보다 몇천원 저렴하게. 훗훗...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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