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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눌러앉기/2012-2013, India

Day 64 : 소심한 쇼퍼

by 하와이안걸 2013. 1. 29.

2013.1.26. 토요일.

 

0.

친구들을 보냈어도 쇼핑은 계속된다;;;;;

이번 주말이 인도에서 가장 큰 세일 기간이라고 해서

아침부터 길을 나섰다.

옷을 사겠어! 옷을 사겠어!!!

 

 

 

1.
원피스 두 개를 샀다. 네 개를 고르고, 다 마음에 들었는데

버릇처럼 소심한 마음에 두 개만 계산.

50% 세일이었는데, 하나에 만원대였는데 나 뭐한거임;;;

 

 

 

2.

내 앞에서 한 남자가 백만원어치를 구입했다.

한 사십분은 꼼짝없이 기다린 것 같다.

손도 느리고, 카운터도 느리고, 뒤에 줄이 길든 말든 그 사람이 왕인거지.

 

 

 

3.

저녁은 컵라면 파티.

김치를 잠시 빌렸다. ㅋㅋㅋ 만세!!!

 

 

 

 

포토 타임!

 

 


만세! 만세! 만세!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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