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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눌러앉기/2012-2013, India

Day 62 : 안녕

by 하와이안걸 2013. 1. 29.

2013.1.24. 목요일.



0.
설탕 50 키로에 대해 질문을 했다.

티처는 잠시 생각하더니

 

"50 키로면... 3개월이면 먹지."

 

 

 

1.

이럴수가. 예상보다 훨씬 많이 먹는다.

당황하는 나의 표정을 보더니 티처는 변명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식구가 많아.. 그리고 나는 베이킹을 좋아하잖아. 알지? 베이킹에 설탕 많이 들어가는거.

크리스마스 때는 케이크 만드느라 20 키로를 이틀만에 썼는걸. 아 왜 또 놀라는거야!!!"

 

제대로 멘붕.

 

 

 

 

2.

한 아이가 떠나는 날이다.
주차장이 온통 눈물 바람이다.

나도 이제 제대로 찡해 온다. 

언젠가 또 볼 수 있겠지?

 



 

포토 타임!

 

 

 

문제의 고등어 튀김. 보는 순간 다들 "에이~" 이러지만, 뜯다보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생선.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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