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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에서

등촌동 밀과보리 : 수제비와 보리밥이 맛있는 숨은 맛집

by 하와이안걸 2018. 3. 26.



놀랍다. 

이 맛있는 집이 네이버에 등록조차 안되어 있다니...

그런데 더 놀라운 것.

다음 지도, 아니 카카오맵에서는 검색이 된다는 것! ㅋㅋㅋ 



보통 네이버에는 있어도 다음에 안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의 경우는 처음 본다. 신기해라.

아래의 주소도 다음에서 긁어옴. 그러나! 

영업시간이나 휴무일은 확인 못하였다. ㅠㅠ




밀과보리

02-2649-0333 

서울 강서구 등촌로53길 10 (등촌동 507-11)




메뉴판을 보자. 눈을 크게 뜨고 보자. 저 가격을 보자!!!

수제비가 5천원!!! 

보리밥이 6천원!!! 

부추전이 5천원!!! 

해물파전은 8천원!!!

불고기는 9천원이다!!!

이 모든 것과 어울리는 막걸리는 단돈 3천원 ㅠㅠ



보리밥 등장. 반찬 너무 깔끔하다. 

특히 오른쪽 된장찌개와 양배추 찍어먹는 생된장의 내공이 장난 아니다.



늦은 시간에 찾아가도 신선한 나물!

고추장과 된장국 중에서 선택하여 삭삭 비벼먹으면 된다.



사치를 부려 해물파전을 시켜보았다. 



저 오징어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ㅠㅠ 굽기도 딱 좋고!!!




아홉 시 다 되어가는 늦은 시간에 방문한 지라

오래 머물며 즐기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대낮부터 찾아가 온 메뉴를 섭렵하고 싶다.

다리 저림의 불편함 따위 막걸리로 넘겨가면서 말이다.

(참고로 모든 좌석이 좌식임.)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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