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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에서

충무로 충무로족발 : 저녁이 기대되는 은혜로운 점심 메뉴

by 하와이안걸 2020. 6. 25.

프로젝트를 들어가면 점심을 거의 안먹는 나지만

곡기를 먹어야 오후를 버틸 수 있는 날이 온다. (오고야 만다ㅠㅠ)

 

 

노포가 많은 동네라 어딜 가도 기본 이상은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성비 최고의 점심 맛집을 소개한다.

 

 

 

 

 

두둥! 족발의 전설

 

 

 

 

 

족발로 유명하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그러나 서너시부터 삶으신다는 족발을 먹으려면

야근을 하거나 회식(으아아아악!!!)을 하거나

집으로 포장을 해가야 하는데 그럴 일은 없었고. 

그저 프로젝트 끝나고 이 동네를 우연히 지나가다 생각나면 들를까 말까 했던 집.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 점심 맛집이라는 것이다.

 

 

 

 

 

 

정갈하게 깔린 반찬과 대접밥 (날김앤간장 구웃)

 

 

 

 

 

 

자, 여기서 잠깐 다시 메뉴판을 보고 오자.

국내산 돼지고기와 김치가 들어간 김치찌개가 1인분에 6천원.

찌개와 찰떡궁합인 계란말이 정식이 6천원이다.

가격도 너무나 은혜로운데

둘이 가서 하나 하나 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감동 포인트!

 

 

 

 

 

 

맑고 깔끔한 김치찌개 냄비 등장 (2인분)

 

 

 

 

 

 

계란말이 정식에 나오는 계란 1인분

 

 

 

 

 

 

7첩 반상 맞지요?

 

 

 

 

 

 

얇고 촘촘하고 부드럽습니다 ㅠㅠ

 

 

 

 

 

 

찌개가 맛있게 끓으면 삭삭 덜어먹어요

 

 

 

 

 

 

 

+ 다른 날 재방문!

 

 

 

오늘도 갖가지 여름 반찬

 

 

 

 

 

 

오늘은 1인분의 김치찌개

 

 

 

 

 

 

맛있는 고기가 듬뿍

 

 

 

 

 

 

 

 

 

 

 

 

 

가격과 맛과 재료와 친절함...

모든 것이 그저 완벽한 노포 앞에서 

김치찌개 덕후는 오늘도 웁니다.

 

 

 

 

 

 

 

 

 

저 대접밥을 다 비워서.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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