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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에서

목동/염창역 조이사이공(조이420) : 작고 소중한 아시안 퀴진

by 하와이안걸 2020. 5. 24.

 

 

코로나는 배달음식을,

재난지원금은 저녁 외식을 부른다. 이얏호.

문제는 세대주 몰빵 입금;;;

오늘도 쭐래쭐래 세대주 뒤를 쫓으며 협박과 구걸을 반복한다.

 

 

 

 

이 돈은 나랑만 쓰는 거야... 허투루 썼다간 아주 그냥...

 

 

 

 

 

(부부의 세계 후유증입니다...)

 

 

 

 

 

염창역에 위치한 목2동 시장 골목.

포차도 올리고, 삼겹살 집도 올리고, 화덕피자도 올렸지...

하지만 정말 줄이 길어서 못 가본 곳이 있었다.

 

 

 

 

 

바로 여기! 베트남 쌀국수집

 

 

 

 

 

 

 

 

쌀국수와 커리 가격을 보십시오

 

 

 

 

 

 

소프트쉘이 통으로 들어간 푸팟퐁커리가 아닌

새우가 들어간 '꿍'팟퐁커리지만

그래도 새우와 게살이 들어갔는데 8천원이면 완전 땡큐.

후기에 온통 커리 칭찬이 가득해서 커리와 분보싸오를 시키려 했으나

분보싸오는 코로나로 인해 채소 수급이 어려워 당분간 안된다고 ㅠㅠ

 

 

 

 

 

 

사이공 맥주로 스타트

 

 

 

 

 

 

 

 

그리고 사이드 메뉴 세트 (4,000원)

 

 

 

 

 

 

 

 

짜조 맛있네요

 

 

 

 

 

 

 

 

꽃게롤도 맛있고

 

 

 

 

 

 

 

 

고구마롤도 달달하니 굿

 

 

 

 

 

 

 

 

밥보다 소스가 많은, 내 스타일 커리 등장 (8,000원)

 

 

 

 

 

 

 

 

 

게살과 새우가 들어간 진한 감칠맛

 

 

 

 

 

 

 

 

 

꼬꼬마 코코넛 새우 튀김도 함께

 

 

 

 

 

 

 

 

 

오리지널 쌀국수 등장 (6,000원)

 

 

 

 

 

 

고추와 숙주가 들어가 있고, 고수는 안 들어 있어 다행! (달라고 하면 주심)

6천원치고는 너무 만족했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맥주와 짜조 추가

 

 

 

 

 

 

 

 

 

오늘도 깨끗

 

 

 

 

 

 

위 사진처럼, 맥주를 부르는 맛이지만

펼쳐놓고 먹기엔 자리가 좁다는 게 유일한 단점.

 

 

 

 

 

동남아 음식은 커녕, 베트남 쌀국수도

옛날 포호아 스타일만 겨우 먹는 촌스러운 입맛인데 

알고 보니 나, 잘 먹는 사람이었어... (새삼 무엇)

오히려 희귀 채소가 들어가는 듯한 분보싸오를 맨 뒤로 미루고

다음에는 볶음밥을 도전해 봐야겠다.

 

 

 

 

 

 

 

 

 

 

 

 

 

 

 



2. (보통 비싼 식당의) 요리

 

 

 

 

 

 

 

(그래서 더 좋았나 봄...)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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