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는 여러 종류의 맛집이 있지만
내가 주로 가던 곳은 줄은 없지만 가게 안은 꽉 차있는 식당,
줄이 좀 길어도 회전률이 겁나 빠른 식당들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줄만 겁나 긴 핫플레이스에 도전해 보았다.
11시 20분에 도착했는데 가게 앞도 아니고 건너편 길가에 줄을 섰다.;;;
알고보니 다들 11시부터 줄을 선다고. (절레절레)
대체 몇 시에 점심밥을 먹을 수 있는 건가 불안해하는데...
11시 30분.
오픈과 함께 순서대로 들어가는데...
이곳은 대창덮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대창맛을 아직 모르는 서민 애깅이라서
후토마키와 봉골레파스타를 주문하였다.
봉골레 맛있게 먹은 기억이 없어서 반신반의했는데
면 빼고 모든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간지라 맛있게 먹었다.
남은 소스에 밥 비벼먹고 싶단 얘기도 하고. 네네. (역시 부족했어..)
맛있다. 맛있는데...
한입에 우왕! 하고 먹을 수 있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베어먹으면 후두둑 무조건 참사 ㅋㅋㅋ (그릇을 가까이 대시오)
절친과 함께 한입에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걸 사이드로 하고 메뉴 하나 더 시킬 것을 추천합니다.
https://place.map.kakao.com/2029456983
꽁다리는 내가 먹었음. (예쓰)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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