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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눌러앉기/2012-2013, India

Day 16 : 쇼핑은 어려워

by 하와이안걸 2012. 12. 14.

2012.12.09. 일요일.



0.
일요일은 중식이 나오는 날이다.
날리는 볶음밥 신난다. 이야.





1.
이번 주에 새로운 아이 역시 94.
졸업식 전에 온거냐고 물으니 검정고시로 2년 전에 합격했단다.
다들 스토리가 있어...





2.
빨래를 하고 김연아 쇼트와 여의도 텔레토비를 본 후
그래머 인 유즈 동영상 강의를 들었다.
아. 후련해. 이래서 인강~ 인강~ 하는구먼!!!
문법책은 이 분과 함께 주말에 떼고, 티처들과는 질의응답과 토킹으로 해야겠다.





3.
저녁을 먹고 까마날리에 갔다.
데니스의 반바지와 양말 세트를 사고, (다 해서 7천원)
결혼식 의상 후보들을 입어보고 (원피스 8천원, 상하의 세트 2만원)
잘 때 입을 인도 몸뻬, 알라딘 바지 같은 걸 살까말까 하다가 나왔다. (7천원)
바닥이 폭신한 샌들과 플랫을 살까말까 하다 다시 나왔다. (2만원)
아. 가격 환산하니 다시 급 사고싶네.




4,
슈퍼에서 데톨과 정수기 물 찹게 먹을 큰 물통을 사고,
옷걸이를 집었다가 다시 놓았다.
물 건너온거는 다 비싼 편인데 데톨은 이상하게 싸네. (천원)
그리고 슈퍼 앞에서 사탕수수즙을 사먹었다. (300원)
엄청 달다. 역시 설탕의 어머니.

 

 

포토 타임!

 

 

2013년도 인도의 휴일이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닥닥 긁어온 필기구. 나는야 연필 부자.

학원 입구. 그냥 이 길이 그리워질 것 같아서 찍어보았다. 벌써 ㅠㅠ

차이니즈 투데이. 짜파게티를 곁들이고 싶다.

오늘의 문법 선생님.

점심 때에는 벤이 커피를 쐈다. 큰 돈 떨어야 하니 비싼걸로 시키라고 해서 달달구리들로..

사탕수수 냉장고. 고두심 아줌마가 씹어먹던 사탕수수가 이것이로구나 ㅠㅠ

착즙하여 바로 담아준다. 저 뒤에 아기가 참 이쁘네.

돌아오는 길에 또 오봉팽에 들러 오늘은 과일을 시켜보았다. 900원.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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