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8 목동/염창역 미시락칼국수 : 여름이 가기 전에 냉국수에 풍덩 가끔 퇴근 후 혼밥을 한다.보통은 김밥천국, 특별히 기운 빠지는 날엔 복국을 먹고 들어가는데그래도 면순이라 국숫집이 없나 두리번거리게 된다. 동네에 냉면집? 일단 없음.망향비빔국수가 있지만 비빔이 안땡기는 날도 있음.그럼 잔치국수를 먹으면 되지만 너무 더움.그럼 모밀을 먹으면 되지만 모밀 전문점은 없으니 김밥천국. 뭐 이렇게 되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와롸뢍님의 제보로 이곳을 알게 되었다. 잘 안씹고 삼키는 나에게;; 이 넙적하고 쫄깃한 면발은 좀 위험했지만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사람들에게는 강추!그리고 어디서도 맛본 적 없는 시원한 열무 냉육수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어느 날, 다른 메뉴를 섭렵하러 재방문! 메뉴판 하단에 면을 충분히 주겠다는 문구가 너무 다정하다.물결 표시마저 완벽합니다아~~~ 만두.. 2020. 8. 14. 을지로 호랑이 : 노포에서 밥 먹고 호랑이에서 디저트 타임 사무실에서 이곳은 1킬로미터 정도의 거리. 퇴근 후라면 얼마든지 들를 수 있지만 점심시간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그래도 어린 친구들의 자리에는 호랑이가 그려진 컵홀더가 간혹 보였고, 아니 이 비에! 아니 이 더위에! 하고 놀라기만 했던 지난 날. 원래 라떼 잘 안먹는데 시그니처 메뉴라길래 영혼 없이 시켜봤다. (후르츠 산도님을 위한 들러리 정도?) 근데! 엄청 진하고 고소해서 깜짝 놀랐다. 내 스타일!!! 스벅 더블샷의 밀키함에서 단맛이 쭈욱 빠지고 커피의 쌉쌀함이 추가된 맛? 한약맛, 군고구마맛 등등 여러 후기가 있던데 내 입에는 더블샷에서 뭔가뭔가가 더 추가된, 따따블샷 라떼!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복숭아와 생크림과 식빵이 사악 합체된 후르츠 산도님! 역시 우리가 아는 그 맛, 향긋하고 달콤한.. 2020. 8. 13. All Mine http://kko.to/V6xMxz9YTAll Mine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m2.melon.com youtu.be/Z0S3knWIdrY엠버가 편집한 제작비 제로 수렴 뮤비;; ㅏ 시티팝으로 더위를 이기지 못한 나는일렉트로닉에 손을 대기 시작...(스엠은 역시 컴필의 명가, 일렉의 명가;;;) 다시 이런 그룹을 만날 수 있을까.이젠 정말 끝. 2020. 8. 13. 네온 http://kko.to/fQATx-rDH네온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m2.melon.com https://youtu.be/67jSYCSrnE4 주말 음악프로에서 우연히 본 무대, 서울여자.이름(노래, 사람) 빼고는 딱히 특별한 걸 모르겠다 싶어이렇게 또 오디션 출신 가수 하나가 기기묘묘하게 소비되는가 싶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비행군이 트위터에 올린 '좋아하고 있어요'를 들었고오늘, 그녀의 앨범을 통으로 듣는 중이다.눅눅한 하루를 견디기 위해서. youtu.be/giOCueVDtfg좋아하고 있어요 (official audio) ※ 빡치는 분들은 빈 회의실에 들어가 이 곡을 들으시오. 저요저요이젠 정말 끝. 2020. 8. 11. 을지로 용강식당 : LA 갈비를 뜯으며 마무리하는 하루 작년 여름, 재화랑 닭곰탕집을 찾아 헤매다 들어선 어떤 골목. 주변이 죄다 공사판인데 야외 테이블로 가득하고, 집집마다 갈비 냄새가 작렬하던 신세계 오브 신세계. 그리고 1년 뒤, 골목 옆 호텔에 방을 잡고 이곳을 찾기에 이르렀다. 예습한 대로 갈비와 오삼불고기를 시켜본다. 오삼불고기는 2인분을 시켰으나 사장님이 먹고 더 시키라며 1인분 주문만 받아주셨다. 오. 벌써 좋음. 명절에 늘 LA갈비를 재우는 집 딸내미로서 평가를 하자면 ㅋㅋ 뼈가 작은 만큼 고기는 연하고 부드러웠고, 간은 좀 약한 편. 달고 진한 갈비 양념을 좋아한다면 싱겁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맥주 안주로 슥슥 집어먹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그리고 주방 뒤편에서 사장님이 슥슥 비벼주시는 오삼불고기. 계란 노른자를 톡 올려서 주신다. .. 2020. 8. 10. 양평동 또순이네 : 갈수만 있다면 매일매일 가고싶은 된장찌개 맛집 프로젝트 중에는 하루 월차도 귀하디 귀하다. 요즘 같은 날씨라면 오후 늦게까지 이불 속에 있어야 휴가답지만 그래도 평일 점심에만 갈 수 있는 식당들을 생각하면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오랜만에 가보는데 가격이 6천원이라 놀랐음요 ㅠㅠ 주차도 되는데 말입니다요 ㅠㅠ https://place.map.kakao.com/7851288 또순이네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47길 16 (양평동4가 81) place.map.kakao.com http://naver.me/5bI6YeuT 또순이네 : 네이버 리뷰 902 · 찾아라맛있는TV 540회 store.naver.com 대체 또순이는 어떤 아이일까. 이젠 정말 끝. 2020. 8. 10.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285 다음